안녕하세요, 엄마표영어 쿠도스입니다 :)
오늘은 책의 내용 뿐 아니라 그림까지 너무 멋진 영어동화책 한 권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칼데콧 상에 빛나는 <When Sophie Gets Angry- Really, Really Angry...>입니다.
2000년도에 칼데콧 명예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샬롯 졸로토 상과 함께 제인 애덤스 평화상까지 수상했습니다.
감정을 잘 다루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아주 큰 유익을 줄 책이예요.
내용도 재밌고 현실적이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자신에게 적용해 볼 수 있어요.
재나 바나도 그랬거든요 :)
줄거리
이 책의 이야기는 소피가 여동생과 놀다가 그 동생이 고릴라 인형을 가지고 가자
소피가 정말, 정말 화가 났다는 점에서 시작해요.
소피의 분노는 그녀를 집 밖으로 이끌고, 그녀는 화가 난 채로 밖으로 달려나가요.
숲으로 가서 나무에 오르고, 바람을 느끼며 마침내 화가 난 마음에 진정을 시작합니다.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며 소피는 그녀의 분노가 가라앉는 것을 느껴요.
집으로 돌아온 소피는 가족과 화해하고,
마치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평화로움으로 끝이 납니다.
화가 났을 때 어떻게 감정을 다스리고 해결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예요!!
기억해야 할 영어 표현들
- "Really, Really Angry": 이 표현은 강조를 위해 반복되는 'Really'를 사용하여, 분노의 정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일상 대화나 글쓰기에서 감정의 강도를 나타낼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Climbs a tree": '나무에 오른다'는 단순한 표현이지만, 여기서는 소피가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자연과의 교감이 감정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 "Cools down": '진정되다'의 의미로, 이 책에서는 소피가 화가 난 상태에서 점차 진정되는 과정을 묘사할 때 사용됩니다. 감정이 고조된 상태에서 벗어나 평온을 찾는 과정을 나타내는 데 적합한 표현입니다.
- "Everything is back to normal":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뜻으로, 갈등이나 문제가 해결되어 일상이 회복되었음을 나타냅니다. 일상적인 대화나 글에서 사용하기 좋은 표현입니다.
Worksheet Time :)
트윙클에서 '화가 났을 때 어떻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워크시트를 찾아봤어요.
간단하지만 너무 좋은 자료가 있어서 재나 바나나랑 같이 해보기로 했어요.
우선 화났을 때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총 15가지의 여러 방법들이 그림과 표현이 함께 보여져요.
자기가 할 수 있는, 또는 하고 싶은 방법을 찾아 잘라서 빈칸에 붙이는 활동이예요.
재나와 함께 15가지 표현들을 소리내어 읽고
모르는 표현들은 제가 좀 더 자세히 설명해줬어요.
재나가 고른 5가지 분노 해소법
재나 바나나는 자신이 화가 났을 때 이렇게 해결해 보겠다고 얘기했어요.
이미 하고 있는 것들도 있고요 :)
- star jumps (팔벌려 뛰기)
- play with sensory objects (감촉에 좋은 인형이나 물건 가지고 놀기)
- take a deep breath (깊게 숨쉬기)
- go for a walk (산책하기)
- draw a picture (그림 그리기)
재나가 이미 스스로에게 잘 맞는 분노 해결법을 잘 알고 있어서 기특하더라고요.
어리지만 화가 났을 때 지혜롭게 해결해 가는 방법을 배워가면 좋겠어요.
마치며...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분노를 다루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뿐만 아니라, 감정의 변화를 설명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영어 표현을 제공해요. 분노를 느낄 때 진정하는 방법을 배우고, 감정을 조절하는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엄마표 영어 리딩북으로 좋다고 생각해요.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