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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원서 추천 <A Wish in the Dark>

by 엄마표영어 이재은작가 202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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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엄마표영어 쿠도스입니다 :)

 

오늘은 감동적인 영어소설 <A Wish in the Dark>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2021년 뉴베리 아너상 수상

A Wish in the Dark는 2021년 뉴베리 아너 상(Newbery Honor)을 수상한 책입니다. 이 상은 아동 문학에서 중요한 업적을 인정하는 상으로, 크리스티나 순토른밧(Christina Soontornvat)의 작품이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줄거리

이 책은 타이(Thai)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된 차타나(Chattana)라는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차타나는 총독(The Governor)이 만든 빛으로만 밝혀요.

이 도시에서 빛은 권력과 부를 상징하며, 가난한 사람들은 어둠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9살 소년 주인공 퐁(Pong)은 이 도시의 감옥에서 태어났으며, 태어난 이유만으로 수감 생활을 해야 했어요. 감옥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그들의 출신 배경 때문에 사회적으로 배척당하며, 어둠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믿고요. 

퐁은 감옥을 탈출한 후, 마을에서 살아가는 동안 왓 싱(Wat Singh)이라는 불교 사원에서 참(Cham Monk)이라는 승려를 만납니다. 이곳에서 퐁은 자신이 찾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반면, 감옥장 딸인 녹(Nok)은 법을 지키는 것이 최선이라 믿고 퐁을 다시 잡으려 합니다. 하지만 녹도 차츰 사회의 부조리와 불의에 대해 깨닫게 되요.

 

이 책이 주는 의미

이 책은 두 주인공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며, 그들이 겪는 모험과 내면의 성장을 통해 사회 정의, 권력, 빈곤 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특히 빛과 어둠의 상징성, 법과 정의의 차이, 불교 철학을 통해 도덕적이고 철학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작가 및 뉴베리 상 수상 이유

크리스티나 순토른밧은 이 책을 통해 태국 문화와 불교 철학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냈어요. 이 작품은 뛰어난 서사와 캐릭터 개발, 사회적 문제에 대한 독창적인 접근으로 뉴베리 아너 상을 받았어요.

  A Wish in the Dark는 따뜻한 인간애와 사회적 정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손꼽힙니다.

비평가들은 이 책이 어린 독자들에게 불의와 부조리, 그리고 희망을 탐구하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책은 중학생 이상 독자들에게 추천되며,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복잡한 감정의 변화를 탐구할 수 있는 훌륭한 작품입니다.

 

추천 대상, 영어 레벨

CEFR(유럽 언어 공통 참조 기준) 기준으로 볼 때, 이 책의 난이도는 B2(상급 중급) 또는 C1(고급) 수준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이는 이 책이 영어 문법과 어휘에서 어느 정도 숙련된 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문체와 내용에서 복잡한 주제와 감정을 다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중급에서 고급 수준의 영어 학습자에게 적합하며, 문학적 표현과 서사를 이해하는 데 도전이 될 수 있어요.

책이 두껍고 글밥이 많아 어린 초등학생들은 좀 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솔직히 들어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이렇게 총 7개의 질문으로 토의 자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학생들이 수업이나 북 디스커션 시간이 있다면 활용하기 너무 좋을 거예요!

 

마치며..

A Wish in the Dark의 문체는 주로 서정적이고 설명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중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쓰였으며, 주제와 캐릭터의 내면을 깊이 있게 다루기 위해 감정적이고 시적인 언어를 사용해요.

작가는 이야기 속의 감정과 철학적인 질문들을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묘사와 비유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며, 이를 통해 독자들이 주인공들의 감정에 공감하고 그들의 여정을 함께 경험하도록 이끕니다.

문체는 또한 서술적이고 내러티브 중심적입니다. 두 명의 주인공, 퐁과 녹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며, 그들의 생각과 감정이 상세히 표현됩니다. 이로 인해 독자들은 캐릭터의 성장과 변화, 그리고 그들이 직면하는 사회적 문제들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읽는 내내 스토리의 흡입력으로 아주 재밌게 읽었어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깊이있는 좋은 영어 소설을 찾으신다면 이 책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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