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2025학년도 수능이 잘 마쳐졌어요. 시험보신 수험생들 정말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올해 수능 영어가 다소 쉽게 느껴질 수 있겠다는 여러 뉴스 보도들을 보게 되었어요. 정리해 보았습니다.
2025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 작년보다 쉬워요
2025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이 마무리되면서, 수험생들 사이에서 작년보다 다소 쉬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요. 특히,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쉬운 수준으로 평가되어 수험생들이 조금 더 여유 있게 시험에 임할 수 있었다고 해요. 교육 관계자들도 난이도 조절이 잘 되었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이번 시험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요.
'킬러문항' 없이 독해력 중심의 시험
이번 영어 영역의 특징 중 하나는 ‘킬러문항’이 배제되었다는 점이에요. 대신 지문을 정확히 이해해야 하는 문제들이 출제되었고, 문제 자체의 난이도가 높지 않았지만 글의 요지와 주제를 깊이 이해하는 능력이 요구됐어요. 이러한 방식으로 수험생들이 단순 암기가 아닌 독해력과 사고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유도했어요.
높은 EBS 연계율, 익숙한 소재 활용
입시업체들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수능 영어는 EBS 교재와의 연계율이 55.6%에 달했어요. 대화와 담화, 도표와 안내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출제되었고, 컴퓨터 게임, 언어 학습, 마케팅 등 수험생들에게 친숙한 주제들이 문제로 나왔어요. 덕분에 학생들이 시험에 대한 부담을 조금 덜 느낄 수 있었어요.
1등급 비율 예상: 절대평가 기준 90점 이상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로 90점 이상이 1등급인데요, 이번 시험의 1등급 비율은 지난해와 9월 모의평가 사이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지난해 수능 영어의 1등급 비율은 약 4.71%, 9월 모의평가는 10.94%였던 만큼, 이번 수능의 1등급 비율은 약 7-9% 정도로 추정되고 있어요.
비연계 문제, 익숙한 주제로 부담 완화
비연계 문제에서도 일상적이고 친숙한 주제의 지문이 다수 출제되었어요. EBS 교재에서 다루던 주요 주제나 글의 흐름이 반복되지 않았지만, 일상적인 주제가 많아 수험생들이 낯설지 않게 느꼈을 가능성이 커요. 이번 영어 영역은 전반적으로 수험생들에게 친숙한 환경에서 영어 독해력을 테스트하는 형태였다고 볼 수 있어요.
총평: 작년보다 쉬운 영어 영역, 독해력 중요시
2025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은 작년 수능보다 쉬운 편으로 평가되었으며, 독해력과 사고력을 중요시하는 문제 구성이 눈에 띄어요. 높은 EBS 연계율과 친숙한 주제를 통해 수험생들이 덜 부담스러워했을 것으로 보여요.